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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의 ‘존재’ 들은 여행자들이다. 그들은 꿈을 꾸고 있다. 무한한 공간 속에서 무한한 경험을 하고 감정을 느낀다. 그렇게 범선을 타고 끝없는 항해를 한다.
교상(咬傷) 그것이 언제부터 생겼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왼쪽 가슴 언저리에 선명한 두개의 구멍. 그것은 교상이었다.
별들과 찬란한 빛. 그것을 품고 있는 완벽한 어둠. 공허.
로드하우스 블루스에서 교차되는 여러 인연들. 그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담아낸 모드나인의 2020 룩북.
아무렇게나 내던져져 있던 것에 대해 무심했던 시간이 있었다. 그중에는 특별하게 빛나는 것들이 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서야 달이 없는 밤의 호수 위에 일렁이는 푸른 달빛을 보다가 불현듯 떠오른다.
숲으로 가는 길에는 '로드하우스 블루'가 있었다. '로니 존슨'의 연주와 수많은 이야기들, 바텐더는 불명확한 색깔의 남자에게 명확한 색깔을 가진 댄서의 위치를 알려준다. 호수에 비친 푸른 달빛. 그리고 '호를 그리는 운율 위에서 춤을 추는 명확한 색깔의 댄서' 그들은 욕망을 두려워하지 않는 펑크 타운의 존재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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